봄마다 끊이지 않는 이슈가 있다. 바로 미세먼지와 황사다. 두 가지 모두 인체에 해로울 뿐더러 자동차에도 백해무익하다. 에어필터와 에어컨필터를 교체할 때가 됐다면 봄이 다가온 지금이 최적의 시기다.
에어필터는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 불순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사람으로 치면 일종의 마이크에 해당하는 셈이다. 주행거리 5000~8000km마다 교체해주는 게 적절하다. 노후한 에어필터는 차량 성능에 악영향을 미치는 주범으로, 자동차 엔진 출력과 연비 저하를 유발한다.
에어컨(캐빈)필터는 실내로 유입되는 이물질과 냄새를 제거해 쾌적한 환경 유지에 일조한다. 평균 교체 주기는 6개월이지만 미세먼지와 황사가 잦은 경우, 교체 시기를 앞당기기도 한다. 에어컨을 켰을 때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곰팡이가 서식할 우려가 있으니 송풍구 안팎을 알코올과 면봉 등으로 제거해주는 게 좋다.
여름을 앞두고 에어컨필터를 교체하면 에어컨 바람의 세기나 시원한 정도가 최대 2배까지 상승시킬 수 있다.
◇손상된 와이퍼 점검·교체…워셔액도 체크
겨울철 아침. 유리창이 얼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와이퍼를 작동시켰다면 와이퍼 손상이 빚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미세먼지와 황사에 포함된 중금속, 화산재, 유리모래가 쌓인 유리창을 워셔액 없이 제거하는 과정에서 와이퍼의 고무 블레이드가 손상됐을 수도 있다.
고무날로 구성된 와이퍼는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하는 소모품이다. 일반적으로 6~12개월 정도 사용한다. 와이퍼 사용 시 물기를 깨끗하게 제거하지 못하거나 소음이 감지된다면 즉시 교체하는 게 바람직하다.
만약 와이퍼를 교환한 이후에도 블레이드가 지나간 자리에 여전히 얼룩이 남는다면 앞유리에 유막이 형성된 건 아닌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와이퍼를 고속으로 작동하는 과정에서 떨림과 소음이 유발된다면 유막이 형성된 게 분명하다.
미세먼지, 배기가스의 기름 성분이 차량 앞유리에 쌓이면서 형성된 유막은 빛을 산란시켜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고 집중력을 저하시킨다. 스펀지에 중성세제를 묻혀 앞유리 구석구석을 닦아주는 방식으로 유막을 제거할 수 있다.
창을 닦는 블레이드와 유리면 사이의 흙먼지가 많으면 전면 유리 손상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충분히 워셔액을 뿌린 이후 와이퍼를 작동시켜야 한다. 봄철엔 황사와 먼지로 유리창이 쉽게 더러워져 워셔액 사용도 잦아지니, 미리 워셔액을 충분히 보충해두는 것도 올바른 차량관리 방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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