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노인과 어린아이를 포함한 9명의 대가족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계산하지 않고 나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부천의 한 식당에 고령의 노인 2명과 어린아이를 포함한 9명 대가족이 들어와 식사를 주문했다.
이후 이들은 식사를 마치고 아무도 계산하지 않은채 식당을 떠났다.
1시간 쯤 지나 식사를 마치고 다른 가족들이 먼저 자리를 떴고, 화장실에 갔다 오면서 늦게 나온 남성 한명 등도 계산을 하지 않고 가버리고 만 것이다.
백성문 변호사는 "가족들끼리 서로 계산했다고 착각하고 가버린 것인지는 아직 모르지만 그 고객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며 "나가고 난 뒤에는 계산을 했는지 안 했는지 알 수 있는 상황이었을텐데 지금이라도 식당에 가서 사과하고 음식 값을 지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